[일간경기=이형실 기자] 4·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를 기소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법정 구속됐다.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해 말 박신환 부시장의 명예퇴직에 이어 조 시장의 구속으로 사실상 행정 공백 상태가 됐다.조 시장은 지난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전 청와대 비서관인 김봉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당시 자신의 정무비서인 A 씨를 통해 권리당원 모집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2월15일 징역 1년5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시장과 부시장의 동시 공석이라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인천 연수을)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4·15총선 관련 의혹들을 공유·연대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명은 ‘4·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로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민 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15 부정선거진실규명연대,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주최한다.행사는 4·15부정선거진실규명연대 석동현 상임대표와 인천범시민단체연합 성중경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다.이어 민 의원과 민 의원의 투표함 보전 신청 등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권오용 변호사가 모두 발언을 한
오영환(민주당, 의정부갑) 당선인이 배우자 김자인씨와 함께 4월 17일 오전 대전 국립현중원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갔다. 오 당선인은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5호’로 영입되기 전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특수구조대에서 항공구조대원으로 근무했었다. 2019년 10월 31일 독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수송 중이던 특수구조대 소속의 헬기가 추락해, 오 당선인은 한솥밥을 먹던 동료들의 수색 작업에 투입됐지만 5명의 구조대원 중 끝내 생존자는 없었다. 정계 입문 전 소방관으로서 마지막 임무가 ‘독도 헬기 추락’ 사건의 수색이었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 유의동 당선자는 현충탑을 참배한 뒤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공식 선거일정을 마무리 지었다.4월 16일 유 당선인 평택미래캠프 측에 따르면 이날 유 당선인은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함께 평택호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하고 공식선거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현충탑 참배에는 유 당선인을 비롯해 김인식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김홍규 총괄본부장·정일구·강정구 현 시의원·염동식·이동화 전 도의원, 김혜영·김숭호·최중안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현충탑 참배를 마친 유 당선인은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총
21대 총선 포천시 가평군 선거구 최춘식 당선인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지었다.이날 해단식에는 고조흥 상임선대위원장·조한일·김성남·박창순·백영현·양국종·정종근 선대위원장·남궁재 전 가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최춘식 당선인은 해단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선거기간 동안 상임고문으로 큰 역할을 해 주신 이한동 전 국무총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춘식 당선인은 “제가 군의원, 도의원 시절부터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
21대 총선에서 경기지역 도의원을 지낸 강득구·고영인·최춘식·서영석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현역 의원의 경선 탈락으로 현역 프리미엄이 없어진 안양 만안에서는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가 안양시장 출신인 미래통합당 이필운 후보를 이겼다.강 당선인은 3선(5·8·9대) 도의원 출신으로 도의회 의장(9대)을 지내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때 연정부지사를 거쳤다. 이어 민주연구원 자치발전연구센터 본부장, 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해 입법과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포천·가평에서는 도의원(9대)을 지낸 통합당
4·15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서는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57) 후보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남영희(48)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였다.두 후보는 4월 15일 개표 초반부터 선두와 2위로 득표율 2∼3%포인트 이내 접전을 이어가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오후 9시를 넘어서자 이전까지 계속 1위를 유지했던 윤 후보가 2위 남 후보와 선두자리를 주고받으며 숨 막히는 레이스를 펼쳤다.이번 총선에서 4선 고지 점령을 노리는 윤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 때도 새누리당(통합당
'세월호 막말'로 총선 끝까지 도마에 올랐던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4·15 총선에서 결국 낙선했다.차 후보는 4월 15일 치뤄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상희 후보에게 패배했다. 차 후보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막말 논란이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먼저 차 후보는 4월 6일 녹화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혹시 OOO사건이라고 아세요?"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차 후보의 발
경기도와 인천은 결국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결국 지난 20대 총선부터 시작해서 19대 대선, 7대 지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승리다. 경기도 59개의 선거구 중 경합지역을 제외하고 더민주는 43석, 미래통합당은 8석이다. 정의당은 경합지를 제외하면 현재 0석이다. 거대 당의 맞다툼에서 정의당은 제대로 힘을 피지 못하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은 수원(5석)·부천(4석) 등 거대도시를 싹쓸이했다. 수원의 경우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의석을 독차지 한 바 있으며,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었던 수원병은 김영진 후보가
4·15 총선에서 당선된 안민석 당선인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안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오산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며 "촛불정신과 시대정신을 받들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큰 정치의 길, 오산의 클라스를 확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더 큰 믿음으로 더 큰 기회를 주신 오산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준엄한 명령을 절대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며 "이 순간부터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코로나 위기 극복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선거에서 약속
15일 21대 총선 전국 선거인수는 총인구 5천184만3268명 중 4396만8199명으로 인구 대비 선거인 비율이 84.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20대 총선과 비교해 유권자 비율이 3.3% 높아졌다.이번 선거부터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됐고 60∼70대의 고령 인구의 증가로 4년 전보다 186만7000여 명의 유권자가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10대 115만명(2.6%), 20대 680만명(15.5%), 30대 699만명(15.9%), 40대 836만명(19.0%), 50대 865만명(19.7%), 60
미래통합당 동두천·연천 선거구 김성원 후보가 14일 저녁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호소문에서 "이번 21대 총선은 넓은 의미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과 ‘정권 심판’의 대결이었고 지역적으로는 ‘여당의 힘’과 ‘재선 만들기’의 구도였다"며 "동두천·연천의 지역발전은 연습할 시간이 없으며 머뭇거릴 여유도 없다"고 강조하고 "지난 4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쌓으면서 예산을 어떻게 끌어오고 지역의 묵혀있던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가는 지를 아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14일 마지막 유세에 나선 미래통합당 안산상록을 홍장표 후보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를 무너뜨린 무능한 문재인정권과 민주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그리기 위한 선거”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특히 안산상록을은 지난 20년째 국회의원·시장·시의장·도의원 등을 민주당이 독점하고 있지만, 급감하는 인구와 몰락하는 상권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일침 했다.이에 홍 후보는 “공영지를 활용한 주차장 개발, 신안산선 조기개통 및상록구 노선 유치(월피부곡역·수암역), 장산신도시 조기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안산단원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김 후보의 과거 팟캐스트 출연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박 후보는 13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김남국 후보가 작년 1월 14일부터 2월 26일까지 팟캐스트 '쓰리연고전'의 공동 진행자로 20회 이상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 팟캐스트는 진행자들이 각종 성적 은어와 성적 비하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는 방송이며, 한 편에 500원을 내면 미성년자도 들을 수 있다는 게 박 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성 인식에 관해 이중행태를 보인 김 후보는
4.15 제21대 국회의원 사전투표가 10일, 11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를 지지하게 할 목적으로 개설된 카카오톡단체방에서 사전투표용지를 불법촬영 후 공유하고 지지를 호소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다고 미래통합당 만안구 국회의원 이필운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각 고발조치했다.공직선거법에 의하면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제167조(투표의 비밀보장), 제241조(투표의 비밀침해죄)가 있다. 제166조의2 위반시 무효표로 처리되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4·15 총선 마지막 주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 첫날인 4월 11일 오후 안산단원을에서 여야가 격돌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를 그리고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같은당 박순자 후보를 위해 각각 지원유세에 나섰다.먼저 낮 12시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나라가 됐다”며 집권여당의 경제무능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
초선 여당 후보와 전략 공천된 제1야당 후보가 자존심을 내건 맞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지역 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0대 총선에서 4전5기의 신화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가 그 여세를 몰아 재선 도전에 나섰다.미래통합당에서는 전략 공천 후 무소속 이행숙 후보와 단일화에서 승리한 앵커 출신 박종진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더불어민주당지난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에서 4전5기의 신화로 당선된 신동근(58) 후보가 재선 고지를 노리고 있다.2004년 이후 16년 동안 4전 5기의 신화를 쓰며 4년 전 어렵게 당
4·15 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경기도와 인천시 여야 후보들이 저마다 거리로 나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당 차원에서도 '최대 표밭' 경기도민의 표심을 잡기 위해 이날 경기도 집중 유세에 참여해 치열한 선거전을 이어갔다. 경기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성남시 중원 후보들은 지역구를 구석구석 누비며 핵심공약을 홍보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당 윤영찬 후보는 황송공원과 남한산성유원지 입구, 단대오거리역 등지에서 등산객과 시장 상인을 만나 '상대원∼모란 간 대원천 복원' 'IT 교육 아카데미 구축' 등 공약을 홍
유행곡 ‘불놀이야’의 가수 홍서범씨가 미래통합당 안산단원갑 김명연 후보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며 지원유세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가수 홍서범씨와 ‘마지막 승부’를 부른 김민교씨가 건국대 그룹사운드 옥슨에서 함께 음악활동을 했던 김명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안산을 찾아 유권자를 만났다. 김 후보는 옥슨80 리드보컬 출신 홍서범씨 후배로 옥슨83 리드보컬로 활동을 하며 지금까지도 두터운 선후배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 단원구 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진 이날 지원유세에서 홍서범씨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김명연 후보와 38년